영산강유역청, 실험실 화학사고 예방활동 오복 기자

2023년 02월 19일(일) 19:52

영산강유역환경청은 “20일부터 올해 말까지 광주·전남·제주지역의 169개 기관(3천464개 실험실)을 대상으로 화학물질 취급 안전관리를 위한 화학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예방활동은 지난해 관내 실험실에서 폐시약 용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학물질 누출로 실험실 화학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실험실 화학물질 취급 중 화학사고를 예방하고 실험실 화학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다음달 말까지 대학·연구기관·기업부설 연구소 등 광주·전남·제주지역 실험실의 화학물질 관리실태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예방활동에 돌입한다.

실태조사는 실험실별 화학물질 종류, 연간 취급량 등 기초자료를 확인하는 서면조사와 화학물질 취급실험실 시약병, 폐시약 관리 등을 전반적으로 확인하는 현장조사로 이뤄진다. 또 4월 중 광주·전남·제주 지역 화학물질 취급실험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