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진가 발휘 ‘4분이면 충분!’ 웨스트햄戰 교체 출전 4분 만에 리그 5호골 폭발 연합뉴스

2023년 02월 20일(월) 19:42

20일 열린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23분 교체 투입된 손흥민이 4분 만에 팀 승리의 쐐기 골을 터뜨린 후 팬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두 번째로 교체 출전한 손흥민(31)이 그라운드를 밟은 지 단 4분 만에 리그 5호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잉글랜드)의 4위 도약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20일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2-0으로 물리쳤다.

후반 11분에 측면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이 결승 골을 넣었고, 후반 27분 손흥민이 쐐기 골을 터뜨렸다.

후반 23분 그라운드를 밟은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까지 단숨에 쇄도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달 5일 크리스털 팰리스전(4-0 승)에서 골 맛을 봤던 손흥민은 이후 리그 6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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