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형트럭 ‘2023 마이티’ 출시…고객 선호 사양 강화 임채만 기자

2023년 02월 20일(월) 20:03

현대차의 대표 중형트럭 마이티가 강화된 상품성으로 다시 태어났다.

현대자동차는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마이티의 연식변경 모델 ‘2023 마이티’(사진)를 지난 16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는 2023 마이티의 적재량 4t 모델인 에어브레이크에 신규 선택 사양 및 휠베이스 라인업을 추가하고 전 모델에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마이티 에어브레이크 모델은 경사로 발진 보조 기능을 탑재한 ZF 8단 자동변속기가 추가돼 조작 편의성과 차량 응답 및 반응 제어 성능이 강화됐고 차량 내외부 청소에 필요한 에어건을 연결할 수 있는 에어건 포트 아웃렛이 기본 적용돼 상품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중축고상(3천400㎜) ▲장축고상(4천50㎜) ▲초장축고상(4천400㎜)으로 구성된 마이티 에어브레이크의 기존 휠베이스 라인업에 ▲단축고상(2천950㎜) ▲극초장축고상(4천900㎜) 2개의 라인업을 추가했다.

또한 ▲장축고상과 ▲초장축고상 라인업에는 적재함 선택을 가능하게 하고 엔트리 트림인 모던 트림을 신설해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현대차는 마이티 전 모델에 운전석 시트 코일 서스펜션을 기본화해 장시간 운전 피로도를 낮췄고 운전석 시트 서스펜션 스프링 개수 증가 및 노면 진동 흡수력 강화를 통해 운전석 시트의 승차감을 개선했다.

2023 마이티의 판매가격은 ▲2.5t 5천84만원-5천536만원 ▲3.5t 5천224만원-6천4만원 ▲에어브레이크(4t) 5천820만원- 6천349만원이다./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