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관리지원센터 종사자 처우 개선 시급 박희율 시의원, 정책토론회서 생활임금 포함 등 대안 모색 박선강 기자

2023년 02월 22일(수) 20:23

박희율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남구3·사진)은 22일 ‘광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종사자 처우개선 방안 마련’을 주제로 센터직원들의 생활임금 포함 여부를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박 의원이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서는 노기섭 전 부산시의원이 발제했다. 오영순 광주 남구의원, 박정 논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 김정연 장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팀장, 서대필 광주시 위생정책과 식품정책팀장이 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발제자인 노기섭 전 의원은 “일부 지자체에서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직원을 생활임금제 대상에 포함해 운영하는 사례가 있다”며 “생활임금 부족분 보전, 전 직원 호봉 재산정, 처우개선 수당 지급 여부 등 식약처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다양한 방안을 통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희율 의원은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서는 생활임금 보전을 통한 일시적인 대책 마련이 아니라 다른 시·도와 형평성에 맞고 안정적인 기준 마련이 중요하다”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종사자 뿐만 아니라 생활임금 대상을 발굴하고 확대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광주시와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