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이노비즈協, 中企 간담회 개최 기관별 주요 업무·현안 공유…애로 해결방안 모색도 양시원 기자

2023년 02월 23일(목) 18:04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중기청)은 23일 광주시 북구 월출동 소재 광주이노비즈센터 2층 회의실에서 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와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지원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지역 중소기업 정책을 논의·지원하기 위한 협의체로 중기청 및 지자체·특별행정기관·중소기업 유관기관 등 29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중기청은 올해부터 매월 지역 협단체를 찾아가 협의회를 개최, 현장 중심의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할 예정이다. 첫 행보로 이노비즈협회와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게 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관별 주요 업무 및 현안사항을 공유했다. 또 이노비즈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실시 관련한 법제화 내용 설명과 추진배경을 홍보하는 등 성공적인 제도 안착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이노비즈협회 회원사의 개별 규제·애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해결방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협회와 참석 기업인들은 이노비즈기업이 경제성장에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금과 노동 분야 등의 규제·애로 개선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참석기업인들은 ▲코로나 관련 수출중단 애로 ▲기술분야 관련 인재양성 프로그램 지원 요청 등을 요구했다.

조종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노비즈기업의 성장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지역기업이 차별받는 규제애로를 해소해 누구나 평등한 기업환경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약속했다.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