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잠재력 갖춘 예비 청년사업가 찾습니다” 중기부 ‘생애최초 청년창업지원’ 신설…내달 15일까지 접수 양시원 기자

2023년 02월 23일(목) 19:45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생애 처음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만 29세 이하 청년을 위한 ‘생애최초 청년창업지원사업’을 신설, 본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3월15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기술창업분야에 도전하는 창업경험이 전무한 만 29세 이하의 청년 예비창업자 120명(팀)이다. 팀 단위로 지원할 경우 가점이 부여된다.

해당 사업에 선정될 시 기업경영 능력향상을 위한 세무·회계·법률 등 창업기초교육과 초기 사업화자금 평균 5천만원을 지원한다. 선정자를 대상으로 린(Lean) 스타트업 교육, 기술특화교육 등 창업·경영·기술 분야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성공한 선배 창업자와 주기적으로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 실전 창업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도 준비됐다.

사업 이수자를 대상으로 성과발표회 등을 통해 선발된 우수성과자는 차년도 창업중심대학 지원시 서면평가 면제혜택을 부여해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여자가 정부 사업 진행 절차에 익숙하지 않은 청년들임을 감안해 제출서류와 사업계획서 작성 등 지원자가 준비해야 될 상세한 사항에 대한 설명을 유튜브를 통해 질의 응답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창업자는 케이-스타트업(K-Startup) 누리집(www.k-startup.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