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슬레이트 처리 지원 확대 이옥근 기자

2023년 02월 23일(목) 19:55

광주 광산구는 23일 “주민 석면비산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석면 슬레이트를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한 주택 건축물과 비주택(창고·축사 등)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며, 철거 및 처리와 지붕 개량을 지원한다.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가구를 우선 지원하며, 일반가구는 소규모 주택을 선정해 지원한다.

주택 철거 및 처리는 취약계층의 경우 전액을 지원하고 일반가구는 기존 352만원에서 최대 700만원으로 확대됐다.

주택 지붕 개량은 해당 사업으로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한 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취약계층에 1천만원을 우선 지원한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3월31일까지 해당 건축물 소재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이옥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