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교육청, ‘학교 환경교육’ 의무화 올해부터 운영비 등 지원 김다이 기자

2023년 02월 26일(일) 21:00

올해부터 전남 도내 모든 학교에서 기후변화 환경교육이 의무적으로 실시된다.

전남도교육청은 “최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3년 기후변화 환경교육 및 탄소중립 선도학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환경교육 기본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도내 모든 학교의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 당 100-200만원의 환경교육 운영비와 교원 및 교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환경교육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학교 탄소중립 실천문화 조성 및 우수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탄소중립 선도학교’도 운영된다.

도내 유·초·중·고 51교를 공모를 통해 선도 학교로 선정해 교 당 1천만원의 운영비를 지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교육과정 개선과 학교 구성원 역량 강화, 실천문화 확산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 학생 중심 영산강의 생태 탐구, 환경보호 실천 학습을 통한 생태 시민 육성을 위해 ‘공생의 물길 영·산·강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전남교육 공동체의 탄소 중립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지9하는 학교(기관)’도 추진한다./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