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 주역’ 메시 FIFA 올해의 선수 선정 연합뉴스

2023년 03월 01일(수) 19:33

메시(왼쪽)가 28일 열린 ‘2022 더 베스트 국제축구연맹(FIFA) 풋볼 어워즈’ 시상식에서 올해의 남자 최우수 선수로 선정돼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함께 무대에 서 있다. /EPA=연합뉴스

아르헨티나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이끈 ‘축구 영웅’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우뚝 섰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위즈’ 시상식에서 남자 최우수 선수 부문 수상자로 메시를 호명했다.

1991년 올해의 선수상을 제정한 FIFA는 2010년부터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선정하는 발롱도르와 통합해 ‘FIFA 발롱도르’라는 이름으로 시상하다 2016년부터 다시 발롱도르와 분리해 지금의 이름으로 따로 시상식을 열고 있다.

지난해 12월 막을 내린 카타르 월드컵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에 36년 만의 우승을 안기고 최우수선수상 격인 골든볼까지 품은 메시는 최종 경쟁자였던 두 프랑스 공격수를 제쳤다.

메시의 수상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2020년과 2021년에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연속으로 FIFA 올해의 남자선수상을 받았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