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페 세계 1위 최인정 ‘체육대상 ’ 광주은행 최미선·전남체고 김채연, 경기 부문 우수상 연합뉴스

2023년 03월 01일(수) 19:33

한국 펜싱 여자 에페의 간판 최인정(33·계룡시청)이 대한체육회가 주는 체육대상을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28일 제69회 체육상 시상식을 열어 최인정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최인정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단체전 우승에 힘을 보태고, 그랑프리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현재 여자 에페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기도 하다.

최인정은 금메달(순금 10돈)이 각인된 표창패와 부상으로 삼성 갤럭시탭을 받았다.

최인정을 비롯해 이날 시상식에선 경기, 지도, 심판, 생활체육, 학교체육, 공로, 연구, 스포츠 가치 등 8개 부문에서 109명, 7개 단체가 상을 받았다.

경기 부문 최우수상은 배드민턴 김혜정(삼성생명)과 펜싱 오상욱(대전시청)에게 돌아갔다.

경기 부문 우수상에는 근대5종 김선우(경기도청), 자전거 김채연(전남체고), 양궁 최미선(광주은행), 핸드볼 여자 청소년 대표팀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