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재활용 전용 청소차’ 운행 김현지 기자

2023년 03월 01일(수) 19:57

순천시가 3월부터 도심지 단독주택, 상가 지역에 ‘재활용 전용 청소차’(사진)를 운행한다.

1일 순천시에 따르면 재활용 전용 청소차를 도입해 가정에서 배출된 투명페트병, 스티로폼, 유리병 등 재활용쓰레기를 압축하지 않고 원형대로 수거·처리해 재활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재활용 전용 청소차가 수거하는 쓰레기는 주암 자원화시설로 곧바로 반입 재처리되는 만큼, 쓰레기 자원화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쓰레기 배출 시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는 등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또한 시에서는 재활용률을 배가시키기 위해 원도심 10개 지역(가곡, 용당, 매곡, 남내, 중앙, 동외, 장천, 저전, 인제, 남정동)의 단독주택, 상가, 원룸에 투명페트병 전용 봉투를 세대별 월 2매 지급, 매주 수요일에 중점 수거하는 시범 사업도 추진한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