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주요 대학 ‘정원 미달’ 전남대 99.69%…학령인구 감소 결과 김다이 기자

2023년 03월 02일(목) 20:07

광주·전남지역 주요 대학들이 올해에도 신입생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다.

2일 전남대에 따르면 2023학년 신입생 등록률이 99.69%로 집계됐다. 4천259명 모집에 4천246명이 등록한 것이다. 광주 용봉캠퍼스 4명, 여수캠퍼스 9명 등 총 13명의 미충원이 발생했다.

조선대학교의 2023년도 신입생 등록률은 99.4%를 기록했다. 신입생 등록 마감 결과 정원 내 입학 정원인 4천366명 가운데 4천339명이 최종 등록을 마쳤다. 미달 29명이다.

동신대학교는 최종 등록률 90%를 기록했다. 1천536명 모집에 1천383명이 등록, 미달인원은 153명이다.

광주대학교 최종 등록률은 85.6%로 집계됐다. 전체 모집 인원 1천407명 중 1천204명이 등록해 미달 인원은 203명이다.

호남대학교 최종 등록률은 84.7%를 기록했다. 1천584명 모집에 1천342명이 등록해 242명이 미달됐다./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