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제4기동대’ 창설…민생치안 업무 수행 오복 기자

2023년 03월 06일(월) 19:30

전남경찰이 제4기동대를 창설해 공공의 질서 유지 확대에 나선다.

6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목포시 동명로 제4기동대 청사에서 창설식을 개최했다.

제4기동대는 의경 감축 폐지 및 대체경찰관 충원 종합계획에 따라 기동대장을 비롯해 총 8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현재 운영중인 전남청 제1·2·3기동대와 함께 도내 각종 집회 시위 상황 대비, 교통 범죄예방활동과 같은 민생치안 업무, 재난 혼잡경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공의 안녕 및 질서를 유지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임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제4기동대는 직원들의 업무수행 능력 조기배양을 위해 관계 법령과 지침을 숙지하고 도민의 인권과 안전에 유의하며 활동할 수 있도록 지난 2월20일부터 법률 인권교육, 집회 시위 대응 훈련 등 창설부대 적응 교육을 마쳤다.

이충호 전남경찰청장은 “가장 안전한 전남을 최우선 목표로 다양한 영역에서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줄 것과 불법행위 등에 대해 일관되고 엄정한 법 집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