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청렴도 1등급 달성’ 고삐 김한종 군수, 정례조회서 “청렴은 공무원 본무” 강조 김다이 기자

2023년 03월 06일(월) 19:40

김한종 장성군수가 최근 정례조회에서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삼고 전직원 실천 결의를 다졌다.<장성군 제공>

장성군이 민선 8기 들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에 선정된 가운데 공직사회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고삐를 바짝 쥐었다.

6일 장성군에 따르면 김한종 군수는 최근 정례조회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를 인용해 “청렴은 시대를 막론하고 공무원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본무(本務)”라며 “민선 8기 군민과의 약속인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성실하게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전직원 실천 결의대회와 결의문 낭독이 진행됐다.

장성군은 민선 8기 원년인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청렴자가학습 시스템 도입 ▲찾아가는 청렴실천간담회 ▲청렴원정대 운영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이 높은 점수를 얻어 2015년 이후 7년 만에 2등급 재진입에 성공했다.

김 군수는 국고 건의와 공모 사업의 적극적인 발굴도 주문했다.

김 군수는 “공직자의 땀방울이 장성 발전과 군민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마음가짐으로 국고 확보 사업 발굴 및 분석에 나서길 바란다”며 “장성 최초 ‘예산 6천억 시대’ 성공을 발판 삼아 ‘예산 1조원 시대’를 향해 힘차게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정례조회에서는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모범 납세자 16명에게 표창패와 증명서를 전달했다. 고향사랑기부제 교과서 저자이며 행정안전부 고향사랑기부제 연구회 위원인 신승근 한국공학대 교수의 초청 강연도 열렸다./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