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초등 등하굣길 지킴이’ 사업 확대 2곳 늘려 7곳…인력도 증원 주성학 기자

2023년 03월 07일(화) 20:01

광주 남구는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지원하기 위해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킴이’ 사업을 확대한다.

남구는 7일 “지난해 관내 초등학교 5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업을 7곳으로 확대하고, 교통안전 지킴이 인력도 증원 배치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킴이는 광주시교육청 및 광주시와 자치구가 협업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 12월까지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연중 진행된다. 배치 학교는 백운초교, 봉주초교, 제석초교, 진제초교, 학강초교, 대촌중앙초교, 조봉초교 7곳이다. 이들 초등학교에 배치되는 교통안전 지킴이 인력은 지난해 18명에서 2명 늘어난 20명이다.

남구는 오는 10일까지 교통안전 지킴이로 활동하고자 하는 주민들을 모집 중에 있으며, 1차 서류 심사 및 2차 면접을 거쳐 오는 2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남구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남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