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나비야구스포츠클럽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고창풍천장어배’서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 신고 박희중 기자

2023년 03월 08일(수) 19:48

최근 열린 ‘고창풍천장어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새싹부 우승을 차지한 함평나비야구스포츠클럽 선수들이 시상식 후 모자를 던지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함평나비야구스포츠클럽이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도체육회는 8일 “함평나비야구스포츠클럽이 전북 고창스포츠타운생활야구경기장에서 열린 ‘고창풍천장어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서 새싹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총 48개팀(새싹 8팀·연꿈 12팀·꿈나무 8팀·유소년 14팀) 560여명이 참가해 연식부와 경식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새싹부(연식) A조에 출전한 함평나비야구스포츠클럽은 1회전에서 동탄베이스볼(DTB)을 6대2로 꺾고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2회전에서 제천시에 10대0 완승, 3회전 14대3으로 승리하며 예선 3승으로 준결승에 안착했다.

준결승에서 B조 2위인 충북 옥천금강을 만난 함평나비야구스포츠클럽은 팽팽한 접전 끝에 6대4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결승에서 A조 2위 동탄베이스볼을 다시 만난 함평야구스포츠클럽은 11대1, 대승을 거두며 창단 첫 전국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황필선 함평나비야구스포츠클럽 감독은 “전국대회에서 창단 후 첫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며 “선수들이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면서도 힘들어 하지 않고 즐거워 해 전국대회라는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까지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