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누구나 즐기는 ‘건강도시’ 만든다 맨발걷기·웰니스 노르딕 워킹 운영 김현지 기자

2023년 03월 09일(목) 19:59

순천시가 도심 속 정원과 함께 조성된 웰니스 공간을 활용,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건강 도시를 만든다.

9일 순천시에 따르면 2023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를 유치하는 등 도심 속 친환경 건강 인프라를 기반으로 시민들의 생태적 건강 접근성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부터는 시민들의 다양한 걷기문화 수요를 반영해 맨발걷기, 웰니스 노르딕 워킹까지 확대 운영한다.

웰니스 노르딕 워킹은 크로스 컨트리 선수들이 눈이 없는 여름시즌에 훈련하는 방법으로, 노르딕 폴을 활용해 걷기를 하는 운동이다.

맨발걷기는 자연 그대로의 땅을 밟을 수 있는 걷기운동으로, 대지와의 접지(어싱)를 통해 몸의 활성산소를 배출시킨다. 시는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순천 어싱로드를 3개 권역(순천만습지·국가정원·오천그린광장) 8개 코스 12㎞를 조성하고 있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