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지사, 14일부터 ‘도민과의 대화’ 22개 시·군 순회…‘타운홀 미팅’ 방식 도입 민생현장 생생 소통 김재정 기자

2023년 03월 13일(월) 20:17

사진은 지난 2021년 11월 여수시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 모습. /사진=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지사가 14일부터 22개 시·군을 순회하며 ‘도민과의 대화’를 갖고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전남도는 13일 “‘도민과 더 가까이, 행복한 만남’을 위해 14일 보성군·장흥군을 시작으로 ‘도민과의 대화’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통령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로 2021년 이후 2년 만에 개최하는 ‘2023년 도민과의 대화’에선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경제 위기로 어려운 지역민의 의견을 듣고 시·군별 역점 시책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도민과의 대화는 전남도의 비전과 주요 사업 등을 김영록 지사가 직접 도민에게 설명하고, 대화를 직접 주재하는 등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참석자와 스킨십을 극대화하는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MZ세대 및 출향도민의 참여 확대를 위해 현장 참여 뿐만 아니라, 비대면 영상회의를 통해 쌍방향 소통방식으로 진행하고 ‘붙임 쪽지’를 통해 김 지사가 즉문즉답하는 알찬 시간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순회 기간 시·군별 중점 추진사업에 아낌없는 지원 약속과 함께, 지역 현안 등 시·군의 재정 건의에 대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현식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대화에서 2022-2023년 전남 방문의 해를 비롯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4월)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10월) 및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1월) 등 대형 행사에 대한 성공 개최 분위기 확산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