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KTV ‘지역 매력·정책 홍보’ 맞손 관광명소·문화 등 영상콘텐츠 공유 전국 송출 대규모 행사 분위기 고취·성공 개최 도움 기대 김재정 기자

2023년 03월 15일(수) 20:16

15일 오전 도청 정약용실에서 열린 전남도-한국정책방송원(KTV)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영록 전남지사와 하종대 KTV원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전남도와 정부 정책 전문 채널을 운영하는 한국정책방송원(KTV)이 전남의 매력적인 관광명소와 정책, 문화 등 다양한 분야 홍보 영상을 공유해 전국에 송출한다.

전남도는 15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김영록 지사, 하종대 한국정책방송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콘텐츠 공유 및 홍보협력’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경제·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 홍보 영상과 역사적 가치를 가진 영상 기록을 공유한다. 또 KTV 국민방송 제작 프로그램 유치와 촬영 지원으로 우수한 관광자원과 정책 등 전남의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를 전국 시청자에게 제공토록 할 예정이다.

한국정책방송원은 전남도의 홍보 콘텐츠를 활용해 프로그램을 제작, KTV 국민방송에 홍보영상을 송출함으로써 관광산업 회복과 각종 행사 붐업 조성 등 전남도 정책 홍보 강화에 협력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KTV 국민방송을 통해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2023 국제농업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를 전국에 송출, 행사 분위기 고취 및 성공 개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남 방문의 해, 주요 관광지 홍보로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로 회복세를 맞은 관광 산업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의 유익하고 흥미로운 정보를 대한민국 최고의 정책 알림방송인 KTV 국민방송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도민 복리가 증진되고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디어 시대 국민과 열린 소통으로 두 기관이 상호 발전하도록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종대 원장은 “지역 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자체 노력에 도움을 드리는 것이 정부 공공 채널인 KTV 본연의 임무”라며 “지역 홍보 소통협력 차원에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호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정책방송원은 국민 생활과 직결된 정부 정책과 공공정보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방송하는 정책 전문 채널이다. 국내 모든 케이블TV와 IPTV, 위성방송은 물론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