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과학관 유니버스서 함께 공부해요” 광주과학관, 내달부터 온라인 교육 최명진 기자

2023년 03월 16일(목) 19:19

국립광주과학관이 개관 10주년과 인공지능관 개관을 맞아 과학관 메타버스를 운영한다. <사진>

‘과학관 메타버스’는 쌍방향 실시간 소통과 교육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과학관의 주요시설과 건물 등 공간을 실제와 유사하게 구축한 온라인 가상공간이다.

최근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에 맞춰 시공간 제약 없이 온라인 공간에서 국립광주과학관을 생생히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는 4월부터 메타버스 활용 교육 ‘Let’s start! AI 엔지니어’를 시작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개설될 예정이다. 현재 메타버스에 개설된 인공지능관 테마형 과학교실 ‘인공지능랩’ 외에도 천문·캠프 프로그램 ‘별빛누리관’과 ‘천문대’, CSI과학수사대, 우주배움마루 등 다양한 과학교실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전태호 국립광주과학관 관장직무대리는 “향후 과학관에서 교육 및 각종 행사 진행 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용 메타버스 공간을 국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며 “국립광주과학관은 메타버스를 시작으로 시대의 흐름과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고려한 과학교육의 선도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국립광주과학관 메타버스는 누구나 입장해 관람 및 교육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