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농협 ‘농촌 저금리대출’ 출시 최저 연 3%대 금리…1인당 최대 5천만원 김현지 기자

2023년 03월 22일(수) 19:51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는 최근 동곡농협에서 ‘함께하는 100년 농촌 저금리대출’ 상품 출시행사를 가졌다.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 제공>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는 22일 “최근 동곡농협에서 ‘함께하는 100년 농촌 저금리대출’ 상품 출시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함께하는 100년 농촌 저금리대출’ 상품은 영농자금 저리 지원을 통한 영농기반 확보와 농업인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출시됐다.

주요 내용은 농업인 조합원, 청년창업농, 귀농인이 1인 당 최대 5천만원에 대해 2년 이내 최저 연 3%대 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다.

운전자금 용도로 신규 대출 및 기존 영농자금의 대환대출도 가능하다.

상품은 1조원 한도로 한시 판매되며 한도 소진 시 판매 종료된다.

고성신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장은 “농업인 2만여명이 총 330억원 규모의 대출금에 대해 금리 인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금리 상승에 따른 영농자금 비용 부담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영농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농협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