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수영장 건물서 20대 추락사
안재영 기자
2023년 03월 22일(수) 20:00

광주 한 수영장 건물 출입금지구역에 들어간 20대 여성이 7m 아래 지하로 추락해 숨졌다.

22일 광주시 소방본부와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11분께 북구 우산동 공공체육센터 지상부에서 A(22·여)씨가 건물 지하 공간으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이 A씨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해당 건물은 주요 시설이 지하 공간에 설치된 반지하식 구조로, A씨는 지상부와 낙차가 생긴 공간에 들어갔다가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변에는 위험을 알리는 표지판과 안전 울타리, 그물 등이 설치돼 있었다.

A씨와 함께 있던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사고가 났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명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안재영 기자
안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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