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다세대주택 외벽 균열 안전 점검 실시 안재영 기자

2023년 03월 27일(월) 18:16

광주 도심의 한 노후건축물 벽면에서 균열이 발생, 외벽 마감재가 지상으로 떨어졌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27일 광주 북구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0분께 광주 북구 오치동 한 다세대주택 벽면에 균열이 생겼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과 북구 관계자들은 건축물 주변 출입을 긴급 통제하고 현장을 살폈다.

확인 결과 외벽 마감재에 균열이 생겼고, 이 중 일부가 지상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별도의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당 건물은 1992년 사용 승인을 받은 건축물로, 6가구가 거주할 수 있으나 현재는 모두 비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구는 이날 중으로 건물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 균열 원인을 살필 계획이다.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