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군, 걷고싶은 도시 ‘워커블 시티’ 조성 산책로·공원 등 마련…5월13일 선포식도 개최 무안=김상호 기자 |
| 2023년 03월 27일(월) 20:06 |
무안군이 ‘걷고 싶은 도시-무안형 워커블 시티(walkable city)’ 조성을 위한 실천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27일 무안군에 따르면 읍·면 순회 군정 보고회를 통해 일상생활 곳곳 산책로·공원과 쉼터 조성을 통해 걷고 싶은 도시 ‘워커블 시티 무안’을 조성한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 실단과소, 읍·면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워커블 시티 무안 프로젝트 실천 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3개 전략 총 28개의 실천 과제를 발굴했다.
보고회에서 발굴된 주요 내용은 ▲읍·면별 특색있는 산책로 조성 ▲회산백련지 야간 경관 연출화 사업 ▲위생 해충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 조성 ▲워커블 시티 무안, 안전 무안 ▲온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 캠프 산책로 걷기 프로그램 운영 ▲초록 걸음 쓰담 달리기(플로깅) 추진 ▲주민 걷기 지도자 양성 ▲일거양득 자연치유 걷기 동아리 등 28개다.
군은 오는 5월13일 남악 자전거공원과 수변공원 일원에서 ‘워커블시티 무안 선포식 및 제1회 무안산책로 걷기 대회’를 개최하고 군민이 모인 자리에서 ‘워커블 시티 무안’ 추진을 공식적으로 대내·외에 선포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지방이 점차 고령화되고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친환경과 접근성을 높인 무안형 워커블 시티 프로젝트는 군민들에게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제공하는 한편 기후변화 등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무안의 도시 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무안=김상호 기자
무안=김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