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침수’ 광산구 요기지구 배수개선사업 본격화

농림부 기본조사대상·신규 착수지구 선정…국비 146억 확보

박선강 기자
2023년 03월 27일(월) 20:17

광주시가 태풍과 집중호우로 상습 침수 피해를 입어온 광산구 요기지구의 배수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시는 27일 “요기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 선정에 이어 올해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홍수 발생 시 침수피해가 되풀이되는 50㏊ 이상 저지대의 배수로를 정비하고 배수장·배수문 등을 설치해 재해를 예방하고 영농환경을 개선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는 사업이다.

전액 국비 사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신규 착수지구 선정을 받기 위한 지자체간 경쟁이 심하다. 농림축산식품부 예산 부족으로 기본조사 완료 후 신규 착수지구 선정되기까지 평균 4년 이상 소요된다.

하지만 광주시는 요기지구 개선 사업의 절실함을 적극 설득해 1년 만에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요기지구는 해마다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이번에 사업비 146억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해 올해 설계 용역에 들어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연차별로 배수로를 정비하고 배수장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배수개선사업이 완료되면 광산구 복룡동 등 3개동 일대 총 156㏊에 달하는 농경지가 혜택을 받게 된다./박선강 기자
박선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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