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인태의 사주칼럼] 민족자긍심 |
| 2023년 03월 29일(수) 19:28 |
엘 파이스(El Pais) 기자가 “K-pop의 젊음, 완벽에 대한 숭배, 성공을 위한 지나친 노력. 이런 것이 한국 문화적 특징인가?”라는 다소 한국 문화를 비판하는 질문에 RM은 “서양 사람들은 이해 못 합니다. 한국은 침략당하고 파괴됐고, 둘로 갈라진 나라였습니다. 70년 전만 해도 아무것도 없던 나라였고 UN과 IMF의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지금은 도움을 주는 나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국민들이 더 나은 삶을 위해 그만큼 엄청난 노력을 했기 때문입니다”라고 답했다.
RM은 이어, 한국의 노력하는 문화가 지나치다고 보는 일부 서유럽의 시각에도 직격탄을 날렸다.
“저에게 세상에 한국 사람들은 스스로를 너무 압박해요, 한국에서의 삶은 너무 스트레스가 많네요!‘라고 하죠. 그래요. 우린 그렇게 목표를 달성해왔거든요. 그리고 이 방식이 K팝을 그토록 매력적으로 만드는 점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민족 자긍심이 대단한 멋진 말로 응수한 것이다.
RM은 1994년 양력 9월12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난 생일을 음력 달력으로 풀어보면 그는 늦여름 9월에 강한 금(金)의 기운을 받고 태어났다. 그는 건조하고 메마른 자연의 기운이어서 물과 초목이 필요하고 금(金)의 기운이어서 적당한 화(火)의 기운도 필요하다. 일단 운(運)의 흐름에서 30년 단위의 큰 운을 보면 이렇게 19세부터 30년간 북방(北方) 수(水)의 기운을 받고 있고 49세부터 30년간 동방(東方) 목(木)의 기운을 받고 있다. 그가 데뷔한 해는 2013년인데 대운(大運)을 세밀하게 분석할 때 다시 10년의 운(運)으로 나눈다. 19세부터 28세까지가 을해(乙亥) 대운인데 나무 목(木)과 물을 나타내는 수(水)의 해였다. 그가 데뷔한 2013년도 도 계사(癸巳)년인데 위로는 물(水)이고 밑으로는 화(火)의 기운이다.
말 그대로 자신의 천기(天氣)를 보완해주는 굉장히 좋은 운일 때 데뷔를 하고 그 흐름을 쭉 받고 있다.
좋은 운의 흐름 이상으로 그 누구보다 연습생 시절 피땀을 흘리면서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 지금의 kpop을 이끄는 거목으로 성장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