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선소대교’ 올해의 토목구조물 동상 남양건설㈜ 시공…웅천동-소호동 연결 해상교량 임채만 기자

2023년 04월 02일(일) 19:29

호남 중견건설사인 남양건설㈜이 시공한 ‘선소대교’(사진)가 올해의 토목구조물 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제26회 토목의 날을 맞아 대한토목학회에서 주관해 마련됐다.

선소대교는 여수시 웅천동과 소호동을 연결하기 위해 총 공사비 713억원을 투입, 2018년 7월 착공해 공사기간 연장없이 4년 만에 공사를 완료한 해상교량이다. 특히 선소대교의 개통은 여수시가 전부서 우수시책 64건 중 1차 내부 평가단의 서면심사로 20건을 선정한 후 시민 1천634명과 공무원 1천18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한 결과에서도 ‘2022년 여수를 빛낸 10대 시정 성과’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등 여수시민들의 교통난 해결에 공헌한 바 있다.

선소대교를 시공한 남양건설㈜은 고금대교, 영광대교 등 다수의 해상교량 실적을 갖고 있으며 현재 여수 경도와 신월동을 연결하는 연륙교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