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주, 역전 우승 무산 ‘톱3’ 3개 대회 연속 톱10 연합뉴스 |
| 2023년 04월 03일(월) 1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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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3회 대회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3일 열린 디오 임플란트 LA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쳤다. 4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72타를 적어낸 김효주는 공동 3위에 올랐다.
HSBC 월드 챔피언십 공동 8위, 혼다 타일랜드 공동 10위에 이어 올해 치른 3차례 대회에서 모두 10위 이내에 들었다.
올해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지만 아쉬움은 남았다.
인뤄닝(중국)에게 2타 뒤진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김효주는 인뤄닝의 3-5번 홀 연속 보기 덕분에 1타차 선두에 나섰지만, 끝내 타수를 줄이지 못해 역전에 실패했다.
10번(파5), 12번 홀(파5) 보기로 추격의 동력을 잃은 김효주는 16번 홀(파5) 보기로 우승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나고 말았다. 김효주는 17번 홀 버디로 공동 3위로 올라서 위안으로 삼았다.
김효주는 오는 13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인뤄닝은 1타를 줄여 조지아 홀(잉글랜드)의 추격을 1타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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