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섬진강 자전거길 안전점검 영산강유역환경청, 28일까지 오복 기자

2023년 04월 03일(월) 20:35

영산강유역환경청은 3일 “직접 관리 중인 국가하천 영산강과 섬진강의 자전거길에 대해 오는 28일까지 4주간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영산강·섬진강 자전거길 종주노선 268㎞(영산강 129㎞·섬진강 139㎞)의 시설물을 점검하고 신속하게 보수해 자전거길 이용자의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자전거길의 노면포장, 배수시설, 구조물, 교통안전시설, 안전난간 등의 관리 상태이다.

점검에서 확인된 문제점 중 안전시설물의 손상에 대해서는 직영작업을 통해 응급보수를 실시하고 급커브 위험구간 및 노후포장 개선 등에 대해서는 예산확보를 통해 점진적으로 정비해나갈 예정이다.

문종진 영산강유역환경청 하천국장은 “국민들이 국가하천 영산강·섬진강 자전거길을 안전하게 이용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