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사관학교’ 인기…경쟁률 2.4대1 온라인 기본과정·역량 테스트 거쳐 내달 선발 박선강 기자

2023년 04월 04일(화) 20:08

인공지능(AI) 전문 인력 양성의 요람 ‘AI 사관학교’ 4기 교육 모집 경쟁률이 2.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시와 함께 330명을 선발하는 AI 사관학교의 4기 교육생 모집에 전국 각지에서 779명이 지원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에서 460명이 지원했고, 서울·경기·인천 111명, 경남·북·부산·대구·울산 53명, 대전·충남·북 16명, 전남·북 137명, 제주 2명 등 광주 외 지역에서도 대거 지원했다.

성별로는 남성 522명, 여성 257명으로 집계됐으며, 연령별로는 마이스터고 등 만 18세 12명, 19-25세 280명, 26-30세 320명, 31세 이상 166명 등이다.

직업별로는 취·창업 준비생 736명, 스타트업 종사자 43명이 지원했으며, 전공별로는 컴퓨터·정보통신 133명, 공학(전자·기계) 160명, 자연(과학·수학) 76명, 인문 202명, 기타(예체능) 208명으로 분포됐다. 1차 서류 심사와 온라인 기본과정 (수준별 기초학습), 기술 역량 검정, 심층 면접 등 단계별 선발 절차를 거쳐 5월 중 최종 합격자 3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최적의 실무형 AI 인재를 양성해 교육생들의 취·창업을 돕고, 광주에 창업하거나 이전한 AI 기업들은 지역에 안착하게 함으로써 광주 AI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