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이민기·박한빈, 5R ‘주간 베스트11’ 박희중 기자

2023년 04월 05일(수) 19:37

K리그1 5라운드 주간 베스트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광주FC 이민기와 박한빈이 5라운드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 6경기를 평가한 결과, 광주FC의 2대0 승리를 이끈 이민기와 박한빈을 주간 베스트11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주는 지난 1일 열린 5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FC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홈 팬들 앞에서 2연승을 거둔 광주는 3승 2패로 5위에 올라섰다.

이날 경기수훈선수(MOM)와 함께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된 이민기는 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논스톱 중거리슛으로 연결, 시즌 마수걸이 골이자 팀의 선제골을 이끌었다. 또 탄탄한 대인 수비와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측면에 활기를 불어넣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된 박한빈은 왕성한 활동량과 몸싸움, 간결한 패스를 선보임과 동시에 전반 36분 산드로의 볼을 이어받아 강력한 슈팅으로 시즌 1호 골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한편, 연맹은 주간베스트11에 조현우(GK), 그랜트, 조유민, 정승현(이상 DF), 강윤구, 마사(이상 MF), 백성동, 주민규, 제카(이상 FW)를 각각 선정했다./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