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박물관, 화전놀이 체험 행사 오는 8일 60명 선착순 모집 김재정 기자

2023년 04월 05일(수) 19:53

전남도농업박물관은 오는 8일 쌀문화관 2층에서 새봄맞이 화전놀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선착순 60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화전 만들기, 꽃지지미 만들기, 체험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한다. 체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화전놀이는 삼월삼짇날 교외나 경치 좋은 곳에서 들놀이를 할 때 진달래꽃을 따 찹쌀가루에 섞어 지진 화전을 절식으로 먹는 풍속에서 비롯된 것으로 고려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은 진달래 화전을 비롯해 봄에는 배꽃으로 만드는 이화전, 여름에는 장미화전, 가을에는 황국화와 국화전을 부쳐 먹었다.

임영호 관장은 “민족 고유의 화전놀이 재현을 통해 전통 문화를 이해하고 추억과 향수를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는 전화(061-462-2752)나 누리집(http://www.jam.go.kr)등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1인 당 참가비는 5천원이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