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 등 현안 건의 金지사, 대통령실 이진복 정무수석·최상목 경제수석 면담 김재정 기자 |
| 2023년 04월 05일(수) 20:19 |
|
이날 김 지사가 건의한 현안은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지정 ▲농협·수협중앙회 등 공공기관 전남 이전 ▲AI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농생명밸리) 조성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광양만권 수소산업 융복합 플랫폼 구축 등이다.
김 지사는 “세계적인 관광지인 남해안 관련 업무가 여러 부처에 분산돼 사업간 연계성이 부족하다”며 “체계적인 종합 개발을 위해 국가가 중심이 되고, 지방이 참여하는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남에 이차전지 등 첨단 기업 산업입지 수요가 높은 상황인 만큼 추가적인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 수립과 순천·광양 일원 미래 첨단소재 국가산단 지정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광양만권 산단의 에너지 전환과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여수·광양 수소공급 공용인프라 구축 예타 대상 사업 선정, 여수·광양항 탄소중립 항만 테스트베드 지정을 요청했다.
특히 김 지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예타 기획연구가 마무리되는 올해 하반기에 부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은 에너지, 반도체, 우주항공 등 다양한 미래 산업에 활용 가능한 핵심 기반 시설”이라며 “정부가 조속히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진복 정무수석은 “전남의 발전 가능성을 알고 있다”고 말했으며 최상목 경제수석은 “정부 차원에서 전남의 발전을 도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김재정 기자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