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금시세(금값)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
| 2023년 04월 07일(금) 06: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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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내 금시세(한국금거래소 0.14%↓)
목요일(미국 현지시간) 국제 금가격이 '성 금요일의날' 연휴를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9.2달러(0.5%) 하락한 온스당 2,026.40달러에 거래 마감됐다. 금가격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금 가격이 역사적 고점인 온스당 2,069.40달러에 근접한 이후 전날에 이어 잠시 주춤하는 모습이다. 시장의 관심이 되고 있는 역대 최고가 경신은 익일 '성 금요일의날' 휴장으로 다음 주로 미루게 됐다.
이날 귀금속 시장은 고점 인식에 따른 차익 실현과 익일 휴장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작용하면서 숨을 고르는 분위기다.
귀금속 투자자들은 익일 발표되는 미국 노동부의 3월 비농업 고용보고서와 실업률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비농업 고용 보고서를 앞두고 이번주에 발표된 고용 관련 지표들은 대체로 둔화됐다.
이에 3월 비농업 고용 지표 역시 이전보다 약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따르면 3월 비농업 고용은 23만8천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 2월 31만1천명 증가보다 줄어든 수준이다.
실업률은 3.6%로 직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시장참가자들은 이처럼 고용 지표가 냉각 조짐을 보이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상을 곧 중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경기 침체 위험이 커지면 연준이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제 지표 부진에 따른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 기대는 귀금속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금은 금리 관련 자산이 아니기 때문에 금리가 인상되면 금 보유에 대한 기회비용이 되레 높아진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금 가격이 고점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OANDA의 수석 시장 분석가인 Craig Erlam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강화하는 부진한 경제 데이타는 금을 2,000달러 이상의 수준으로 유지하고 아마도 미지의 영역으로 밀어 넣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주 국제 금가격은 2% 이상 오르며 6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금 가격은 지난 화요일에 2022년 3월 이후 1년만에 최고가인 2,038.20달러를 찍었다. 수요일에는 약 1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장중 수준인 2,049.20달러에 잠시 도달하기도 했다.
5월 인도분 은 선물 가격은 6센트(0.2%) 상승한 온스당 25.09달러로 한 주간 3.9% 상승했다. 6월 팔라듐은 장중 2.6% 상승한 온스당 1,462.40달러에 장을 마감했지만 주중 0.4% 하락했다. 7월 백금은 0.9% 상승한 온스당 1,016.80달러로 주간 상승률 1.4%를 기록했다. 5월 인도분 구리 가격은 0.7% 오른 파운드당 4.02달러로 이번 주에는 1.9% 하락했다.
전날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국내 금값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7일 한국금거래소 따르면 소비자가 순금 1돈(24k, 3.75g) 살때 가격은 전장 마감가보다 0.14%(500원) 하락한 363,500원(VAT포함)이다. 전일 한국금거래소 금가격은 개장 이래 역대 최고 수준치를 찍으며 1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소비자가 순금 1돈 팔때 가격은 전장과 같은 305,000원을 나타냈다. 18k, 14k 팔때 가격도 각각 224,200원, 173,900원으로 전 거래일 마감가와 같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18k와 14k 살때는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반면, 은과 백금 가격은 오름세를 보였다.
은 살때 시세는 4,650원, 팔때 3,480원으로 전일대비 각 1.29%, 1.15% 올랐고, 백금 살때 가격은 전날보다 1.1% 오른 181,000원, 팔때 가격은 0.66% 오른 151,000원을 기록했다.
KRX(한국거래소)시장에서 금가격은 전거래일 종가대비 0.11% 내린 1g당 85,210원을 기록했다. KRX 금 가격은 전날 1g당 85,300원에 마감하면서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신한은행 금가격은 전일대비 0.6%(510.73원) 하락해 1g당 85,198.78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2원 내린 1,317.9원에 거래 출발했다.
자세한 일일 금시세 조회는 한국금거래소와 한국거래소(KRX)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미디어부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아래는 위 기사 일부를 영어로 번역한 영문 기사 전문이다. 기사 내용과 달리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
-6 days international gold price 0.5%↓
-Today's domestic gold price (Korea Gold Exchange 0.14%↓)
On Thursday (local time in the US), international gold prices fell slightly ahead of the 'Good Friday' holiday.
On the 6th (local time) on the New York Mercantile Exchange, the June gold futures price closed at $2,026.40 per ounce, down $9.2 (0.5%). Gold prices fell for the second day in a row. After the gold price approached the historic high of $2,069.40 per ounce, it appears to be slowing down for a while following the previous day. The all-time high, which is drawing attention from the market, has been postponed to next week due to the 'Good Friday' holiday the next day.
On this day, the precious metal market is in an atmosphere of taking a breather as profit realization following the recognition of the high point and wait-and-see sentiment work ahead of the next day's holiday.
Precious metals investors are keeping their eyes peeled for the US Department of Labor's nonfarm payrolls report for March and the unemployment rate to be released the following day.
Ahead of the non-farm payrolls report, employment data released this week generally slowed.
As a result, non-agricultural employment indicators in March are also expected to be weaker than before.
Nonfarm payrolls were expected to increase by 238,000 in March, according to analyst forecasts compiled by the Wall Street Journal.
This is down from the 311,000 increase in February last year.
Experts predicted that the unemployment rate would remain at the same level as the previous month at 3.6%.
Market participants are expecting the US Federal Reserve (Fed) to stop raising interest rates soon as the employment data shows signs of cooling.
Some are not ruling out the possibility that the Fed will cut rates if the risk of a recession grows.
Expectations that the Fed will halt interest rate hikes amid sluggish economic data are acting as a boon to the precious metals market. Because gold is not an interest rate asset, when interest rates rise, the opportunity cost of holding gold inevitably rises.
Experts predict that gold prices will remain at their peak for the time being.
Craig Erlam, senior market analyst at OANDA, explained that "sluggish economic data reinforcing the need for a rate cut could keep gold above $2,000 and perhaps push it into uncharted territory."
Meanwhile, international gold prices rose more than 2% this week, marking the sixth consecutive week of gains. Gold hit $2,038.20 on Tuesday, its highest level in a year since March 2022. On Wednesday, it briefly reached $2,049.20, its highest intraday level in about 13 months.
Silver futures for May delivery rose 6 cents (0.2%) to $25.09 per ounce, up 3.9% over the week. In June, palladium rose 2.6% to close at $1,462.40 an ounce, but fell 0.4% during the week. In July, platinum rose 0.9% to $1,016.80 an ounce, up 1.4% on the week. Copper prices for May delivery rose 0.7% to $4.02 per pound, down 1.9% this week.
Reporter Joo Hong-cheol of the New Media Department jhc@kjdaily.com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