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행정동우회, 행정사합동사무소 개소 “관공서 행정고충 해결해 드립니다” 행정약자 위한 무료 상담 ‘NCA행정사합동사무소’ 개소 박선강 기자

2023년 04월 07일(금) 16:10

오랜 공직 경험을 살려 행정 약자들에게 행정 민원과 고충을 해결해 줄 ‘NCA행정사합동사무소’가 광주에서 문을 열었다.

광주시행정동우회는 “회원들의 오랜 행정 경험과 전문지식을 활용해 행정 약자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적극 펼칠 수 있도록 (사)광주시행정회 소속 ‘NCA행정사합동사무소’를 6일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광주시 행정동우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행정기관에 대한 행정 약자의 고충 민원에 대한 무료 상담을 위해 행정사 자격을 갖춘 3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고충민원협력사업단’을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이같은 기반을 토대로 행정약자에 대한 무료상담과 각종 행정기관에 얽혀 있는 고충과 민원을 해결하는데 적극 해소하기 위해 광주행정동우회 산하 사단법인 광주광역시행정회 소속 ‘NCA행정사합동사무소’를 개설했다.

특히, 이번에 문을 연 NCA행정사합동사무소는 공무원 퇴직 후 행정사 자격을 갖춘 대한행정사협회 회원 중 재능기부 참여를 희망하는 행정사 7명이 상시 근무하며, 기존 고충민원협력사업단은 다른 전문 행정사와 연계해 각종 행정기관의 민원 대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체제로 출범하게 됐다.

NCA행정사합동사무소는 앞으로 불합리한 행정집행 행위들이 합목적적으로 운영되도록 적극 개입, 행정 약자의 눈물을 닦아 주는 한편, 법령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한 행정사 업무영역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평소 시민들과 단체, 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비롯 각종 행정기관의 민원,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등을 자문, 상담과 업무 수임을 통해 최고 수준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광주시행정동우회 강왕기 회장은 “시민들의 애로사항 등 고충을 무료로 상담해주는 기능을 확대하고, 타 시도 자치단체와 재정상 이익이 있는 수임사항은 염가로 대행하겠다”면서 “행정동우회의 자생력을 키워나가는 동시에 회원들의 전문 행정사로서 재능을 공익 차원의 봉사활동으로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