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경찰, 학원가서 ‘마약음료 주의’ 홍보 주성학 기자

2023년 04월 10일(월) 19:27

광주 남부경찰서는 “최근 서울 ‘대치동 마약 음료수’ 배포 사건과 관련해 남구 봉선동 학원가 밀집지역에서 학생·학부모 등에게 마약 주의를 알리는 홍보 전단지를 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

홍보 전단지 주요 내용은 ▲모르는 사람이 주는 음료수 등을 마시지 않기 ▲유사 사례 발생 시 음용을 금지하고 학교전담경찰관(SPO) 또는 112, 117에 즉시 신고 등이다.

문병조 남부경찰서장은 “마약류 유통과 관련된 사건들로 국민들의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학생들 하교 시간에 맞춰 집중 예방순찰을 실시하고 마약 음료 배포 행위에 대해 강력히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주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