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하차 승객 차에 치여 숨져 오복 기자

2023년 04월 10일(월) 19:53

술에 취한 택시 승객이 고속도로에서 내려 걸어가다 뒤따르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0일 전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0분께 호남고속도로 광주 방면 주암IC 인근에서 50대 A씨가 주행 중이던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였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A씨는 택시를 타고 이동 중 고속도로에서 하차한 뒤 100m가량 걸어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