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정신지키기 범시도민대책委, ‘5·18 특별좌담회’ 개최 오는 26일 ‘역사왜곡 대용·올바른 역사정의 실현’ 주제 안재영 기자

2023년 04월 11일(화) 18:32

오월정신지키기 범시도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1일 “오는 26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 8층 다목적강당에서 ‘5·18 역사왜곡 대용 및 올바른 역사정의 실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특별좌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좌담회 좌장은 정영일 대책위 상임대표가, 주제 발표는 김동춘 성공회대학교 NG0 대학원장이 맡는다. 패널로는 노영기 조선대학교 기초교육대 교수와 이재의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전문위원, 정다은 광주시의원, 박대수 대책위 공동실행위원장이 나선다.

좌담회 참석은 주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대책위는 이를 통해 시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책위는 지난 2월19일 ‘대국민 공동선언식’을 강행한 5·18민주화운동 부상·공로자회에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는 의지를 공고히 했다.

이를 위해 오는 5월21일 예정돼 있는 특전사동지회의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계획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대책위는 “지난 대국민공동선언식 이후 특전사동지회의 행보를 지켜본 결과, 그들이 약속한 진상 규명과 관련해 유의미한 것은 없었다”며 “최근 故 전두환 손자 전우원씨의 광주 방문과 국립5·18민주묘지 참배와 비교해 볼 때 진정성 있는 사죄라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