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지킴이’ 광주시체육회 중대재해 대비 ‘안전’도 지킨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관리 운영 23개 체육시설 점검 박희중 기자

2023년 04월 11일(화) 19:50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왼쪽 두번째)이 11일 무등야구장 공사 현장을 찾아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이 11일 광주시체육회에서 관리·운영중인 공공체육시설물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전을 점검했다.

광주시체육회는 현재 광주시체육회관을 비롯해 염주종합체육관, 월드컵경기장 등 총 23개 시설물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설 점검은 최근 시설물 공사 중 발생하는 중대(시민)재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에 대비해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요인들을 미리 파악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려는 취지로 실시됐다.

광주시체육회는 코로나19가 엔데믹 분위기로 전환됨에 따라 체육시설 활성화에도 주력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염주종합체육관 개선 공사를 오는 7월 마무리해 더 좋은 환경에서 AI페퍼스 배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월드컵경기장과 보라매축구공원, 전천후게이트볼장 등도 개보수 공사를 완료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공공체육시설은 시민과 선수를 위한 공간이다.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항상 안전에 대비해야 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수요자를 위해 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