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 금요조찬포럼 1천600회 달성 1990년 시작 전국 최장수 포럼 33년간 기업경영·시민의식 제고 임채만 기자

2023년 04월 12일(수) 20:15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오는 14일 오전 7시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3층 연회장에서 1천600회 금요조찬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경총 금요조찬포럼은 1990년 6월 1일 첫회를 시작한 이래로 33년 간 매주 금요일마다 경제, 경영, 인문학 등 다양한 시대적 현안을 주제로 저명인사와 각계 전문가를 초빙해 기업CEO와 지역민들의 교육과 교류의 장으로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장수 포럼으로 인증받을 만큼 전국적으로 그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한 참석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매주 수준 높은 강연을 통해 세상의 변화를 읽을 수 있고, 여러분야 전문가로부터 다양한 지식을 들을 수 있어서 광주경총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1천600회 기념 금요조찬포럼에서는 최진석 서강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라는 주제로 인문학적 통찰을 통한 삶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광주경총 금요조찬포럼은 최근 양진석 회장 취임 이후로 회원가입이 폭증하면서 매주 150명 가까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회원사나 조찬포럼 연간회원은 무료로 청강할 수 있으며, 비회원사나 광주시민이면 당회 2만원의 참가비를 내면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