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누리, 국내최초 달 뒷면 촬영 |
| 2023년 04월 12일(수) 2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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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궤도선 ‘다누리’가 지구에서는 볼 수 없는 달 뒷면의 생생한 지형을 우리나라 최초로 촬영해 보내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누리가 촬영한 달 뒷면 고해상도 영상을 12일 공개했다. 다누리는 고해상도카메라(LUTI)로 달 뒷면 대형 크레이터(충돌구)인 ‘치올콥스키 크레이터’와 슈뢰딩거 계곡, 실라르드 엠 크레이터 지역을 촬영했다. 슈뢰딩거 계곡은 길이 320㎞, 폭 8-10㎞ 계곡으로 슈뢰딩거 충돌구가 만들어질 때 여러 개로 쪼개진 작은 운석 무리가 줄지어 충돌하면서 함께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지형이다. 실라르드 엠 크레이터는 달 뒷면 북위 31도 부근 지름 23km 분화구로 주변 테두리가 후속 충격으로 모양이 변형된 형태를 띤다. 사진은 달 뒷면 슈뢰딩거 계곡(영상폭 50km)과 실라르드 엠 크레이터(영상 폭 55km).<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