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중소기업 중심 혁신생태계 조성한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 광주TP서 中企·벤처 간담회 양시원 기자 |
| 2023년 04월 13일(목) 2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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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3일 북구 대촌동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주력산업 영위 중소·벤처기업 대표들을 만나 지역주력산업 개편과 ‘지역중소기업 성장프로젝트 300’ 등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 중인 지역 정책 소개와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중기부가 지난 2월16일 지역 중소기업을 국가 경제 성장 주력으로 육성키 위해 발표한 ‘지역주력산업 개편방안’, ‘지역중소기업 혁신성장 촉진방안’ 등 지역 중소기업 대책의 지역 확산 및 홍보를 위해 추진됐다.
조주현 차관, 중소기업(㈜은혜기업, 아이오솔루션㈜, ㈜아이코디, ㈜나눔테크, ㈜티디엠, ㈜더심플, ㈜노아랩, ㈜무등기업평동) 대표 8인, 주재희 광주시경제창업실장, 조종래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영집 광주TP원장, 하상용 광주창조경제센터장·박홍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장 등 15인이 참석했다.
조주현 차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지역 중소기업 대책 소개와 중소기업 현장의 의견 청취, 광주 의료기기 생산기업 ㈜티디엠 현장방문 순으로 이뤄졌다.
간담회에서 지역 중소기업 대표들은 ‘납품단가 연동제 현장 안착 미흡’, ‘시설 투자 정책 자금 부족’, ‘고급 인력 부족’ 등을 애로사항으로 언급했다.
나용근 은혜기업 대표는 “납품연동제 법제화를 시작으로 현재 안착에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 현장에서 도입과 인식에 요원한 상태다”며 “중소기업의 경우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제조 단가가 뛸 때 단가반영이 한두 달만 늦게 적용돼도 엄청난 손해 보는 만큼 성공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조헌 아이오솔루션 대표는 “해외 수출 비중이 대부분인 만큼, 회사 유지를 위한 기술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고급 인재를 채용해야 하지만 지역 기업인 만큼 한계가 있다”며 “수도권이나 중견·대기업에서 인재를 유치하려면 가족 모두 이전해야 하나 인센티브가 전무하다. 고급 인력이 지역으로 이전했을 때 혜택 볼 수 있는 제도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조주현 중기부 차관을 비롯한 지역 중소기업 유관기관 등은 향후 대책 마련 등과 함께, 각종 중소기업 지원책에 있어 정보 부족에 의해 제외되는 경우가 없도록 할 것을 약속했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지역 스스로가 성장동력을 찾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지역경제의 기초가 되는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이 중요하다”며 “지역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는 광주시, 지역 혁신기관들과 ‘원팀’이 돼 지역 중소기업 중심 혁신생태계를 마련, 기업들이 이전과 달리 두 걸음 세 걸음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양시원 기자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