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업진흥회, 국내 XR산업 경쟁력 강화 ‘박차’ KDIA·KSIA와 생태계 조성·협약 체결 박은성 기자 |
| 2023년 04월 13일(목) 2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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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산업진흥회가 디스플레이·반도체 업계와 협력해 국내 XR(확장현실)산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XR은 VR(가상현실)·AR(증강현실)·MR(혼합현실)을 통칭하는 개념이다.
13일 한국광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KDIA(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및 KSIA(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XR기기의 핵심 제조 산업간의 생태계 조성 및 협력을 위한 반도체-디스플레이-광(光)산업(광학부품) 간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KDIA 이동욱 부회장, KSIA 이창한 부회장, KAPID(한국광산업진흥회) 안선영 총괄본부장, LG이노텍 김영운 상무 등이 참석해 XR시장 현황 및 제조 생태계(반도체, 디스플레이, 光산업(광학부품)별 개발 동향 발표에 이어 XR 산업 융합 얼라이언스 체결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MOU 체결식은 한국광산업진흥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및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이 함께 XR 기기의 핵심제조 산업 간 협력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향후 각 기관들은 공급망 및 경쟁력 분석, 발전 방향 제시, 정책 제안 등 국내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교류회, 세미나,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산업 간 기술 및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를 통해 국내 XR 전후방 공급망 조성을 위한 발판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산업 간 기술 개발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안정적인 기술 개발과 제조 환경을 위해 국내 XR 관련 테스트베드 및 실증 기관 분석을 통한 인프라 구축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철동 한국광산업진흥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광학부품의 융합 및 협력을 통해 서로 긴밀한 정책 기술 공동연구 인프라 조성 등 관계를 구축, XR시장에서 기술혁신과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국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은성 기자
박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