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 유도팀 심재민 쿠웨이트 亞오픈 대표 선발 강장원 감독은 남자대표팀 감독 박희중 기자

2023년 04월 17일(월) 19:55

2023 양구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한 여수시청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여수시청 유도팀 심재민이 쿠웨이트 아시안오픈대회 대표팀에 발탁됐다. 강장원 여수시청 유도팀 감독은 남자부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전남도체육회는 17일 “강원도 양구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3 양구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 및 국제대회 파견 선발전 출전한 심재민이 은메달 획득해 쿠웨이트 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심재민은 이번 대회 남자일반부 -66㎏급에 출전해 뛰어난 경기력으로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에서 김명진(양평군청)에게 소매업어치기(절반), 팔가로누워꺾기(절반)을 내주며 은메달을 수확했다.

여수시청은 단체전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철원군청, 인천시청, 남양주시청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여수시청은 결승에서 순천만국가정원컵 우승팀 양평군청에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장원 여수시청 감독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해 아쉽지만 이를 계기로 다음 대회는 우승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자와 함께 출전하는 국제대회에서 한국 유도가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