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수거차량에 전선 끊어져 불꽃…30여가구 정전 피해 안태호 기자

2023년 04월 18일(화) 18:02

광주에서 재활용품 수거차량이 전선을 건드려 주변 가구들이 정전피해를 입었다.

18일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1분께 광주 동구 서석동 한 이면도로에서 재활용품 수거차량이 전선을 건드려 불꽃이 튀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화재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고로 인근 원룸과 빌라 30가구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았다.

한전은 수거차량 조종석이 전선에 걸리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긴급 복구를 진행, 오전 11시10분께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안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