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동고총동창회, 튀르키예·시리아 구호 성금 기탁 김다이 기자

2023년 04월 18일(화) 19:36

올해로 개교 50주년을 맞이한 광주대동고총동창회는 지난 17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를 방문,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 및 구호 활동 지원을 위한 성금 226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주 대동고총동창회에서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통해 전달된 이번 성금은 현지에서 활동 중인 연맹(IFRC)과 해당 국가 적신월사를 통해 피난처(쉘터), 식료품, 구호품 지원 등 긴급구호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용표 대동고총동창회 회장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총동창회 일동의 마음을 담아 성금을 모금했다”며 “특히 튀르키예는 한국전쟁 때 도움 받은 형제의 나라로 전쟁 때 참전했던 후손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이 닿기를 희망하고 하루빨리 온전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김다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