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번기 빈집털이 절도 예방하고, 근절시키자 / 김영인 |
| 2023년 04월 18일(화) 19: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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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가 가는 4월은 농작물들이 싹트는 생산적인 시기이지만 아침부터 해질녘까지 집주인이 집을 비우는 사이 빈집을 노리는 절도범들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이도 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농번기 절도범들의 범행 수단을 알 필요가 있다. 농번기 절도범들의 범행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다양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르기 때문에 사전에 숙지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번기 절도범들은 업체에서 차량을 대여하는 렌터카를 자주 이용한다. 이때 렌터카의 차량 등록판은 ‘하’, ‘허’, ‘호’의 등록번호를 사용하니 알아두자.
농번기 절도범의 절도 범행은 개인의 사소한 노력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한데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외출을 할 때에는 항상 작은 창문이라도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둘째, 오랫동안 집을 비우는 경우 이웃 주민에게 주의를 기울여 달라는 부탁하자. 이때 이웃집 주민의 관심만으로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면 관내 경찰관서에 방문해 탄력순찰을 요청하는 방법 또한 치안효과를 높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인적이 드물거나 방범용 CCTV가 없는 장소에서 차량을 잠시 정차를 할 경우에도 귀중품을 소지하고 차량의 잠구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현재 경찰에서 시행하고 있는 “수·의 사” ‘수상하고 의심나면 사진찍기’ 도 예방의 한 수단이 될 수 있다.
<김영인·해남경찰서 현산파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