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원내대표 후보 등록 시작 박광온·이원욱·홍익표·김두관 의원 ‘4파전’ 김진수 기자

2023년 04월 18일(화) 20:20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후보 등록이 18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시작됐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현재까지 3선의 박광온·이원욱·홍익표 의원과 재선 김두관 의원(선수 및 가나다순)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국회 주변에서는 박광온 의원과 홍익표 의원이 다소 앞선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해남 출신으로 지난 번 원내대표 경선에서 현 박홍근 원내대표에 패한 바 있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로 인한 당내 분열을 막고, 단일대오로 총선을 치러야 한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통합’이 키워드가 될 것이란 관측이 많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계에서는 원내대표 선거가 계파 대리전 양상으로 치러져 당내 갈등이 분출할 것을 우려해 아예 후보를 내지 않았다.

새 원내대표 선거는 오는 28일 실시된다./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