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광주전남본부 첫 고령자복지주택 입주 25일부터 영암남풍 100호…건강·돌봄·문화 복지서비스 제공 임채만 기자

2023년 04월 19일(수) 19:50

오는 25일부터 영암군에 영암남풍 LH2단지 고령자복지주택(영암군 영암읍 남풍리 2-3번지) 100호의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고령인구비율이 25.1%로 전국에서 가장 높으며, 그 중 영암군은 28.5%로 고령인구가 많아 고령자복지주택의 첫 입주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LH와 영암군이 함께 추진한 고령자복지주택은 어르신에게 주거와 함께 건강·돌봄·문화 관련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지난 2019년 9월10일 LH는 영암군과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2021년 2월 착공해 올해 1월 준공돼 4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입주자격은 만 65세 이상이면서 무주택 세대 구성원인 기초·의료급여수급자, 유공자 및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이하이면 되고, 임대조건은 주변 시세의 30% 수준으로 산정돼 공급되고 있다. 입주자격 및 임대조건의 상세내용은 입주자 모집 공고문(LH홈페이지)을 참고하거나 LH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경 LH 광주전남본부장은 “고령자복지주택은 어르신들이 함께모여 사시면서 사회적 고립을 예방할 수 있고, 사회복지시설의 지속적인 관리로 입주민의 삶의 질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