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광주·전남·전북, 광역협의체 복원을” 본보 특별대담서 공식 제안 김진수 기자

2023년 04월 19일(수) 20:07

김관영 전북지사는 19일 “2017년 하반기부터 멈춰 있는 호남권 정책협의회를 재가동해 광주·전남·전북이 함께 성공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 인터뷰 - 김관영 전북지사 “광주·전남·전북 함께 성공하는 새 호남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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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9층에서 광주매일신문과 특별대담을 갖고 “저를 포함해 강기정 시장, 김영록 지사 등 호남권 3개 광역단체장은 모두 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데다, 호남이 가장 발전이 더딘 지역이란 점에서 수시로 만나 지역 발전을 논의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제안했다.

이어 김 지사는 “호남권 광역 수장들은 호남 전체의 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며 “중단된 호남권 광역단체장 간 만남을 다시 복원하고 정례화해 곳곳에 남아있는 우리의 역량을 함께 모아야 할 책임도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지사 업무를 수행하면서 무엇보다 협치를 중시하고 있다”며 “국회의원과 협치, 여야간 협치, 교육감과 협치, 14개 기초단체장과 협치, 도의원과 협치 등 제반 정치 세력들과 충분한 소통,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도정 성과를 내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